지난 8월 12일 우리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함께
2박 3일의 일정으로 무주 해병대 캠프에 다녀왔어요 ^^
처음 해병대 캠프를 간다는 얘기를 듣고
아이들은 힘든 훈련만을 예상했는지
걱정 반 두려움 반
일정이 취소되었으면 하는 마음을
살짜쿵 내비치기도 했었답니다
하지만 해병대 캠프장에 도착하는 순간부터
해병대 교관님의 말씀에 일사불란한 동작으로
훈련에 임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
너무나 대견하고 어찌나 자랑스럽던지....
아이들이 너무나 잘 따라줘서
더 이상 훈련을 할 것이 없어 훈련시간이 단축 되었다는
교관님의 말씀이 있을 정도였답니다 ㅋ
가장 두려움을 느낀다는 11m높이에서 뛰어내리는 레펠훈련도
협동심을 요하는 수상 훈련 (레프팅)도
공동묘지 담력훈련도
완전군장을 하고 2Km를 걷는 행군훈련도
우리 아이들은 너무나 잘 해냈답니다.
해병대 캠프 마지막 날 퇴소식을 마치고
돌아오려는데 아이들이 너무나 아쉬워 하는 모습을 보여서
교관님들도 푸른 동산에 놀러 오기로 약속을 받은 뒤에야
출발 할 수 있었어요 ^^
우리 아이들 캠프 기간동안 잘 지도해 주신 해병대 교관님께
너무나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네요
하나님의 도우심아래 한명의 부상자(?)도 없이
무사히 해병대 캠프를 마치고 난 후
우리 아이들은 더 없이 늠름한 해병대 정신으로 무장하고
앞으로 더욱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
어떤 일이든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^^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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